
무장애 국내여행 코스 추천, 열린관광지·이동정보 총정리(2026)
무장애 국내여행은 휠체어 이용자·거동 불편자·고령자·유아차 동반 가족처럼 이동에 제약이 있는 여행자가 턱이나 계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여행 형태를 뜻한다(2026-07-03 기준). 국내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열린관광지" 제도와 보건복지부·국토교통부 소관의 "BF(장애물없는 생활환경) 인증" 제도가 관련 정보의 핵심 축이다. 이동에 제약이 있는 여행자 본인이나 그 가족이 국내 여행지·이동수단을 고를 때 참고할 수 있으며, 이 글은 두 제도의 차이, 여행 정보를 확인하는 채널, 지역 간 이동 준비, 대표 여행지 사례, 자주 나오는 질문을 기준일과 함께 정리했다.

열린관광지 제도,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
| 구분 | 내용 |
|---|---|
| 사업 시작 | 2015년 |
| 누적 조성(2024년까지) | 162개소(전국 주요 관광지 2,752개소 중 약 5.9%) |
| 2025년 추가 선정 | 20개소(10개 지자체, 35개 지자체 86개 지점 신청 — 역대 최다) |
| 2026년 공모 규모 | 열린관광지(+플러스 유형 신설) 30개소,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1개 지자체 |
| 연계성 강화 사업 지원 | 3년간 국비 최대 40억원(지방비 100% 이상 매칭) |
| 2026년 선정 사례 | 강원 동해시 3곳(무릉별유천지·무릉건강숲·도째비골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 국비 7억 5천만원 |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2015년부터 시행됐다. 2024년까지 누적 162개소가 조성됐으며, 이는 전국 주요 관광지 2,752개소 중 약 5.9% 수준이다(2024-10-31 문화체육관광부 발표 기준). 2025년 공모에는 역대 최다인 35개 지자체·86개 관광지점이 신청했고, 서면심사·현장평가를 거쳐 10개 지자체 20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이 공모는 심사위원 절반을 휠체어 이용 당사자로 구성해 관광취약계층 관점을 직접 반영했다.
2026년부터는 기존에 따로 운영하던 "열린관광지 조성사업"과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사업"이 통합공모로 바뀌었다. 2025년 9월 2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한 공모에서 열린관광지(신설된 "열린관광지 플러스" 유형 포함) 30개소와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대상 지자체 1곳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5-09-02 한국관광공사 발표). 연계성 강화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에는 3년간 국비 최대 40억원이 지원되며, 지방비를 100% 이상 매칭해야 한다.
이 공모의 선정 결과는 2025년 12월부터 순차로 발표됐다. 강원 동해시는 무릉별유천지·무릉건강숲·도째비골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 3곳으로 2026 열린관광지에 최종 선정됐다. 신규 열린관광지 3곳에 국비 7억 5천만원(개소당 2억 5천만원)이 지원되며, 2026년부터 국비를 포함해 총 15억원을 투입해 스마트쉘터·베리어프리 키오스크·점자 겸용 안내 팸플릿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2025-12-09 보도).
이 글을 정리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의 2024년 발표 자료와 "열린관광 모두의 여행" 안내 페이지를 대조했다. 두 출처 모두 "2024년까지 누적 162개소, 2025년 20개소 추가"라는 수치는 일치했지만, 이를 단순 합산한 "182개소"라는 표현을 그대로 명시한 1차 공식 문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래서 본문에는 합산치를 단정하지 않고 "180여 개소로 늘었다"는 보수적 표현을 썼다.
열린관광지와 BF 인증은 어떻게 다른가
열린관광지와 BF 인증은 둘 다 "무장애"를 지향하지만 성격이 다른 별개의 제도다. 열린관광지는 관광지를 선정해 보행로·경사로·편의시설 개보수와 체험형 콘텐츠를 지원하는 공모형 선정 사업이다. BF 인증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제10조의2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제17조의2에 근거해 개별 시설·교통수단·도로, 시·군·구 단위 지역까지 평가·인증하는 공식 제도다.
| 구분 | 열린관광지 | BF 인증 |
|---|---|---|
| 성격 | 관광지 조성·개보수 지원 사업(공모형 선정) | 시설·지역 단위 공식 인증 제도 |
| 주관 |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 한국장애인개발원(보건복지부·국토교통부 공동부령 근거) |
| 등급 | 선정·비선정(등급 구분 없음) | 최우수(만점 90% 이상)·우수(80~90%)·일반(70~80%) |
| 2026년 연계 | 신설된 "열린관광지 플러스" 유형 | 기존 BF 인증 시설도 "열린관광지 플러스"로 신청 가능 |
BF 인증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 운영기관이며,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한국부동산원·건축성능원 등 11개 기관이 인증기관으로 함께 참여한다(2026-07-03 기준). 두 제도는 취지가 비슷할 뿐 같은 것은 아니다. 열린관광지로 지정됐다고 반드시 BF 인증을 받은 것은 아니며, 개별 관광지에 BF 인증이 구체적으로 적용된 사례 목록은 이번 확인 범위에서는 공식적으로 정리돼 있지 않았다.

무장애 여행 정보는 어디서 확인하나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열린관광 모두의 여행"(access.visitkorea.or.kr)은 전국 단위 무장애 관광 정보의 공식 허브다. 지체장애·시각장애·청각장애·영유아가족·고령자 5개 유형별로 휠체어 대여·장애인 화장실·경사로·엘리베이터·점자안내·수어통역 등 총 25종의 무장애 편의정보를 관광지·식당·숙박시설별로 검색할 수 있다.
| 채널 | 운영 주체 | 지역 | 주요 기능 |
|---|---|---|---|
| 열린관광 모두의 여행(access.visitkorea.or.kr) | 한국관광공사 | 전국 | 5개 유형·25종 편의정보로 관광지·식당·숙박 검색 |
| 서울다누림관광(seouldanurim.net) | 서울관광재단 | 서울 | 휠체어 리프트 차량·여행 보조기기 대여, 명소별 접근성 정보 |
| 이지제주(easyjeju.net)·탐나오 | 제주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제주관광협회 | 제주 | 관광약자 접근성 안내, 관광약자 전문 여행상품 |
| 경주 장애인관광도우미센터 | 경주시 | 경주 | 보문관광단지권·시내권·불국사권·동해안권 4개 권역별 맞춤 코스, 시설별 편의정보 안내 |
경주 장애인관광도우미센터는 관광지별 휠체어·유모차 대여, 장애인 화장실·주차장, 경사로·엘리베이터, 수유실 여부를 표로 제공하며, 불국사처럼 일부 구역(나한전·비로전)이 접근 불가하다는 점도 함께 안내한다. 지역 내에서도 관광지마다 편의시설 수준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gyeongju.go.kr, 2026-07-03 확인).
2026년 1월에는 서울관광재단을 포함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광주광역시관광공사·부산관광공사·울산문화관광재단·인천관광공사·충남문화관광재단 등 전국 7개 지역관광기구가 협업해 전국 7개 지역 35곳의 무장애 관광지를 담은 국문·영문 전자책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관광지별 접근성 정보를 휠체어 접근성·엘리베이터 설치 여부·장애인 전용 화장실·주차 공간 유무 픽토그램으로 표시했다(2026-01-22 보도 기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은 시내·농어촌·마을버스 대차 시 저상버스 도입 의무화,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 국비 지원, 시·군·구별 이동지원센터 설치 의무화를 규정한다. 이 법은 2022년 1월 18일 개정 공포됐고, 저상버스 도입 의무는 2023년 1월 19일부터, 특별교통수단 관련 규정은 2023년 7월 19일부터 시행됐다. 이후 추가 개정된 법률(법률 제20756호, 2025-01-31 개정)과 그에 따른 시행령·시행규칙이 2026년 2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다만 이번 확인 범위에서는 2026-02-01 개정의 구체적인 변경 조항 원문까지는 확인하지 못했으므로, 세부 내용은 국가법령정보센터(law.go.kr)에서 직접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철도로 이동할 때는 코레일이 KTX·ITX·누리로·무궁화호에 전동휠체어 이용석과 휠체어 지정석을 운영한다. 예약은 레츠코레일(letskorail.com) 홈페이지에서 차량유형·편성정보의 휠체어탑승 정보를 확인해 진행하며, 정당 이용자가 아닌 승객이 이용하면 부가운임이 부과된다. 인터넷 예약이 어려운 고령자·장애인 고객을 위해서는 철도고객센터 전화 시 상담원 우선연결, 결제기한 유보(열차 출발 20분 전까지) 등 우대예약서비스도 제공한다(내부링크: KTX역 도보 여행 코스 글).
국립공원에도 무장애 탐방로가 있나
국립공원공단은 2001년부터 국립공원 내 무장애 탐방로를 확대해왔다. 평균 폭 1.5m 이상, 평균 경사도 8.3% 이하의 데크로 조성하는 것이 기본 규격이다. 다만 확인 가능했던 최신 수치는 2019년 11월 자료로, 당시 기준 20개 국립공원에 42개 구간·총 42.2km가 조성돼 있었다. 이후 추가 확장이 있었다는 보도가 검색되긴 하지만 발행 시점을 특정하지 못했으므로, 2026년 현재 최신 구간 수는 국립공원공단 공식 채널에서 재확인이 필요하다.
실제로 가볼 만한 무장애 여행지는 어디인가
| 여행지 | 위치 | 주요 무장애 편의시설 |
|---|---|---|
| 순천만국가정원 | 전남 순천 | 동·서문 휠체어·유모차 대여(전동휠체어 2~3대), 턱 없는 진입로·경사로, 관람차·정원드림호 운영, 등록장애인 무료입장 |
| 제주 한림공원 | 제주 | 평지 위주 동선, 온실·야자수길·분재원을 전동휠체어로 이동할 수 있다고 소개됨 |
| 제주 돌문화공원 | 제주 | 넓은 주차장, 완만한 경사로, 평지 위주 동선으로 소개됨 |
| 경주 4개 권역 | 경북 경주 | 권역별 맞춤 코스, 경주동궁원은 휠체어·유모차 대여 등 대부분 편의시설 완비, 불국사는 나한전·비로전 일부 구역 접근 불가 |
순천만국가정원은 동문·서문 두 곳에 물품대여소를 운영해 유모차·휠체어를 대여할 수 있고, 전동휠체어도 2~3대 정도 대여 가능하다. 주 출입구까지 턱이 없고 경사로가 설치돼 있어 휠체어로 접근할 수 있으며, 넓은 정원을 도보로 이동하기 힘든 경우를 위해 관람차와 정원드림호(투어카)도 운영한다. 등록장애인은 무료 입장이며, 장애 정도가 심한 등록장애인은 보호자 1명도 함께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제주 한림공원은 평지 위주 동선으로 구성돼 휠체어로 출입할 수 있는 넓은 길을 갖췄고, 온실·야자수길·분재원 등을 전동휠체어로 둘러볼 수 있는 곳으로 소개된다. 제주 돌문화공원은 넓은 주차장과 완만한 경사로를 갖췄고 대부분 구간이 평지라 이동이 쉬운 편으로 안내된다. 두 곳 모두 공식 편의시설 안내는 방문 전 이지제주(easyjeju.net) 등에서 다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경주는 보문관광단지권(보문호반길·경주동궁원·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등), 시내권(국립경주박물관·대릉원·동궁과월지·첨성대·월정교 등), 불국사권, 동해안권(문무대왕릉·양남주상절리전망대) 4개 권역으로 무장애 코스가 안내된다. 경주동궁원은 휠체어·유모차 대여와 대부분의 편의시설을 갖췄으나, 불국사는 나한전·비로전 등 일부 구역이 접근 불가하다는 점이 명시돼 있어 같은 지역 안에서도 시설별 편차가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여행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나
국내 등록장애인이면 기아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베리어프리투어"(barrierfreetour.com)에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고 소개돼 있다. 여행경비·유류비·기사 지원, 업무협약을 통한 항공·기차·숙박 패키지 지원, 리프트 차량·전동휠체어 대응 버스 대여 등을 제공하며, 서울·부산·광주·대전·강원·제주·전주 등 7개 권역에서 운영된다는 정보가 확인된다.
다만 이 프로그램은 정부의 열린관광지 공모사업과는 별개로 운영되는 민간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신청 자격·지원 범위·운영 지역은 바뀔 수 있으므로, 이용을 검토한다면 반드시 공식 사이트에서 최신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무장애 여행 준비 체크리스트
- 목적지가 열린관광지인지, 어떤 편의정보를 갖췄는지 열린관광 모두의 여행(access.visitkorea.or.kr)에서 먼저 확인한다.
- 지역별 전담 채널(서울다누림관광, 이지제주·탐나오, 경주 장애인관광도우미센터 등)에서 세부 편의시설을 다시 확인한다.
-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다면 목적지 이동지원센터에 특별교통수단 등록·이용 절차를 미리 확인한다.
- 철도로 이동한다면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휠체어석을 미리 예약한다.
- 민간 여행 지원 프로그램(예: 베리어프리투어)을 이용하려면 신청 자격을 공식 사이트에서 먼저 확인한다.
- 관광지 편의시설은 계절·리모델링·행사에 따라 바뀔 수 있으므로, 방문 직전 해당 관광지 공식 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한다.

자주 묻는 질문
무장애 여행이란 무엇인가?
휠체어 이용자·고령자·유아차 동반 가족 등 이동에 제약이 있는 여행자가 턱·계단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만든 여행 형태를 말한다.
열린관광지는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
한국관광공사 "열린관광 모두의 여행"(access.visitkorea.or.kr)에서 지역별·유형별로 검색할 수 있다.
국내 열린관광지는 몇 곳인가?
2024년까지 누적 162개소가 조성됐고 2025년 20개소가 추가돼 180여 개소로 늘었으며, 2026년에도 30개소 선정 공모가 진행돼 강원 동해시 등이 선정됐다. 정확한 최신 누적치는 열린관광 모두의 여행에서 재확인하는 것이 좋다.
열차 이동 시 휠체어석은 어떻게 예약하나?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승차권 예매 시 차량유형·편성정보의 휠체어탑승 정보를 확인해 예약하면 된다.
지역별 무장애 여행 정보는 어디서 볼 수 있나?
서울은 서울다누림관광, 제주는 이지제주·탐나오, 경주는 경주 장애인관광도우미센터 등 지자체별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기준일·고지
이 글은 한국관광공사 "열린관광 모두의 여행"(access.visitkorea.or.kr), 한국관광공사 보도자료(knto.or.kr), 대한민국 정책브리핑·문화체육관광부(korea.kr), 더인디고(theindigo.co.kr), 강원일보 등 지역언론(kwnews.co.kr), 한국장애인개발원 BF 인증제도(koddi.or.kr), 국가법령정보센터(law.go.kr), 코레일(korail.com), 경주시 공식 여행정보(gyeongju.go.kr), 뉴스1(news1.kr) 자료를 근거로 작성했다.
기준일은 2026년 7월 3일이다. 열린관광지 선정 목록과 누적 개소 수, 국립공원 무장애 탐방로 구간 수, 이동지원 관련 법령·제도는 계속 바뀔 수 있으므로, 실제 방문·신청 전에는 반드시 해당 기관 공식 포털에서 최신 정보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