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국내여행 지역화폐 사용처 확인법 4가지, 안 되는 곳까지 총정리

by 퇴근하고 떠나는 직장인 2026. 7. 9.

국내여행 지역화폐 사용처 확인법 4가지, 안 되는 곳까지 총정리

국내여행 중 지역화폐 사용처는 행정안전부 내고장알리미(laiis.go.kr), 지자체 전용 앱, 네이버지도·카카오맵, 지자체 공식 홈페이지 4가지 경로로 확인할 수 있다(2026-07-03 기준). 정식 명칭은 지역사랑상품권이며, 구매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사용은 상품권을 발행한 지자체 관내 가맹점으로 한정된다. 이 글은 사용처를 확인하는 구체적 방법, 실제로 쓸 수 있는 업종과 쓸 수 없는 업종, 지역별 대표 앱, 2026년에 새로 시작된 여행자 대상 환급 제도까지 기준일과 함께 정리했다.

지역사랑상품권, 여행 전에 알아둘 핵심만

항목 내용
정식 명칭 지역사랑상품권
법적 근거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2020-05-01 제정)
발행 주체 지방자치단체장
발행 지자체 수 194개(광역 11·기초 183, 2025-10 기준)
구매 자격 거주지 제한 없음(세부 요건은 지자체 조례로 결정)
사용 범위 발행 지자체 관내 등록 가맹점으로 한정
월 구매한도 1인당 200만원(2025-06부터 상향, 기존 70만원)
발행 형태 지류(종이)형·카드형·모바일형
유효기간 발행일로부터 5년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역사랑상품권 판매액은 2018년 0.4조원에서 2024년 17.6조원으로 늘었다. 서울신문(2026-01-09)은 2026년 국비지원 발행액 기준으로 약 24조원 규모 발행이 계획돼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글을 정리하며 행정안전부 발표 자료와 서울신문 보도의 발행 규모 수치를 대조했는데, 2024년 17.6조원(행정안전부의 전체 판매액 기준)과 2026년 24조원(국비지원 발행액 기준)은 산정 기준 자체가 달랐다. 그래서 본문에는 두 수치를 같은 줄에 나란히 쓰지 않고, 연도와 산정 기준을 구분해 표기했다.

사용처는 실제로 어떻게 확인할까 — 4가지 방법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즉 가맹점을 확인하는 방법은 크게 네 가지다.

방법 로그인 필요 여부 특징
행정안전부 내고장알리미(laiis.go.kr) 불필요 전국 지자체별 상품권 목록과 공식 사이트 링크를 한곳에서 확인
지자체 전용 앱 조회는 불필요 "가맹점 찾기"·지도 검색으로 현재 위치 주변 가맹점을 바로 확인, 결제까지 연동
네이버지도·카카오맵 불필요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제로페이"로 검색하면 가맹점이 지도에 표시된다고 알려져 있다
지자체 공식 홈페이지 불필요 PC로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메뉴에서 조회

이 중 내고장알리미·지자체 전용 앱·지자체 홈페이지는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도 조회할 수 있다. 다만 네이버지도·카카오맵의 가맹점 표시 기능은 실사용자 후기에서 다수 확인되는 내용일 뿐, 지도 서비스 자체의 공식 기능 설명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다. 현장에서 가맹점 직원에게 직접 "지역사랑상품권 결제되나요"라고 물어보는 것도 실질적인 방법이다.

여러 지역을 도는 여행이라면 출발 전 내고장알리미에서 방문지 상품권명을 먼저 확인하고, 그 지역 전용 앱을 설치하는 순서가 효율적이다.

대형마트·백화점에서는 왜 안 될까 — 사용 가능·제한 업종

지역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 지원을 목적으로 발행되므로, 대형 유통망보다 동네 가게 위주로 사용할 수 있게 설계돼 있다. 사용 가능한 업종은 전통시장, 동네 음식점·카페, 편의점, 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소상공인·자영업자 업체가 중심이다. 일부 지자체(지역상품권 chak 사용 지역 등)에서는 학원·치과·한의원·헬스장 같은 일상 업종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이 제한되는 업종은 다음과 같다.

구분 제한 내용
대규모점포 백화점,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전문점, 쇼핑센터(유통산업발전법 기준)
기업형 슈퍼(SSM) 사용 불가
유흥·사행 업종 유흥주점, 사행성 업소
온라인 온라인쇼핑몰·홈쇼핑 원칙적 불가(대전 등 일부 지자체는 자체 온라인몰 예외 운영)
지자체 추가 제한 조례로 별도 지정(예: 성남시는 귀금속·숙박업·부동산중개업 등도 제한 업종으로 지정)

주유소·택시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는 지자체마다 차이가 있어 일반화하기 어렵다. 방문 예정 지자체의 앱이나 공지에서 개별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여행지마다 앱이 다르다 — 지역별 대표 앱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자체별로 운영 앱이 다르다는 점이 여행객에게 가장 실용적인 정보다. 확인된 대표 앱은 다음과 같다.

지역 앱/상품권명
서울 서울페이+
경기도(대부분 시군) 경기지역화폐 앱
경기 성남·시흥 등 일부 지역상품권 chak
인천 인천e음
세종 여민전
대전 온통대전
광주 광주사랑카드
대구 대구행복페이(대구로페이)
부산 동백전
울산 울페이
제주 탐나는전
충북·충남·강원·경북·경남·전남·전북 다수 중소 지자체 지역상품권 chak

여행지에서 산 상품권, 다른 지역에서도 쓸 수 있을까

쓸 수 없다. 지역사랑상품권은 발행한 지자체의 등록 가맹점 안에서만 유효하다. 예를 들어 부산 여행 중 동백전을 충전했다면 부산 관내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면 그 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다. 여러 지역을 이동하는 여행 일정이라면 지역별로 별도 앱과 상품권을 준비해야 한다는 뜻이다.

여행에서 돌아온 뒤 상품권 잔액이 남았다면, 60~80% 이상을 사용한 경우 잔액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상품권을 가맹점이나 판매대행점에 재판매하거나 환전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돼 있다(2026-07-03 기준, easylaw.go.kr·서울신문 2026-01-09).

2026년부터 달라진 것 — 지역사랑 휴가지원(반값여행)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2월 2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여행경비의 절반을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제도를 발표했다. 제도명은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이며 시행 시기는 2026년 4월부터다. 한국관광공사 안내에 따르면 여행 중 사용한 금액의 50%를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고, 환급 한도는 개인 여행객 최대 10만원, 2인 이상 여행팀 최대 20만원이다. 만 18세 이상 국민이면 거주지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 후 카드결제 내역·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온라인 시스템에 제출하는 방식이다.

총 예산은 65억원이며, 전국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중 공모를 통해 지자체가 선정됐다. 문체부 발표 기준으로 밀양·평창·하동·거창·영월·제천·강진·영광·합천·해남·남해·영암·고흥·횡성·완도·고창 등이 대상 지역으로 다수 보도됐으나, 최종 확정 지역은 방문 전 문체부·해당 지자체 공고로 재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환급받은 상품권은 해당 지역 가맹점에서 2026년 안에 사용해야 한다.

지역사랑상품권과 고향사랑기부제, 헷갈리지 말아야 할 것

"고향사랑상품권"이라는 별도의 전국 통합 상품권은 확인되지 않는다. 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고향사랑기부제로, 개인이 주민등록지 이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답례품 종류에는 지역 특산물·가공식품과 함께 지역상품권이 선택지 중 하나로 포함될 수 있다.

즉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으로 받은 지역상품권"과 "여행 중 구매·사용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은 성격이 다르다. 이 글에서 다루는 사용처 확인법은 후자, 즉 지역사랑상품권을 기준으로 한다.

구매 할인율은 왜 지금 확인해야 할까

지역사랑상품권을 구매할 때 적용되는 할인율(캐시백 개념)은 지역과 시기에 따라 다르다. 경향신문(2025-12-03)에 따르면 2026년 예산 계획 기준으로는 수도권 10%, 비수도권 13%, 인구감소지역 15% 수준으로 차등 적용될 예정이다. 다만 2025년 9~12월에는 한시적으로 7~15%(특별재난지역은 최대 20%)까지 인상된 적이 있어(정책브리핑 2025-09-01), 시점에 따라 적용 수치가 다르다. 방문 예정 지자체의 앱이나 공지에서 최신 할인율을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여행 떠나기 전 체크리스트

- 행정안전부 내고장알리미(laiis.go.kr)에서 방문지 지역사랑상품권 이름을 확인한다.
- 해당 지자체 전용 앱을 설치한다(지역별 대표 앱은 위 표 참고).
- 대형마트·백화점·온라인쇼핑몰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한다.
- 여러 지역을 이동하는 일정이면 지역이 바뀔 때마다 그 지역 앱을 별도로 확인한다.
- 할인율·환급 조건은 방문 전 해당 지자체 공식 공지로 최종 확인한다.

자주 묻는 질문

**Q. 그 지역 사람만 지역화폐를 살 수 있나?**
아니다.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지만, 사용은 발행 지자체 관내로 한정된다.

**Q. 지역화폐로 대형마트에서 결제할 수 있나?**
백화점·대형마트·SSM 등 대규모점포는 원칙적으로 사용이 제한된다.

**Q. 사용처는 어떻게 확인하나?**
지자체 전용 앱의 가맹점 찾기, 행정안전부 내고장알리미, 네이버지도·카카오맵 검색으로 확인할 수 있다.

**Q.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사용처를 볼 수 있나?**
내고장알리미나 지자체 공식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없이도 조회할 수 있다.

**Q. 여러 지역을 여행하면 앱을 여러 개 설치해야 하나?**
그렇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자체별로 앱이 다르므로 방문지마다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출저

- 행정안전부 지역사랑상품권 안내(mois.go.kr)
- 행정안전부 내고장알리미(laiis.go.kr)
-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easylaw.go.kr)
- 문화체육관광부 공식 보도자료(mcst.go.kr, 2026-02-27)
-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반값여행 안내(korean.visitkorea.or.kr)

할인율·환급 대상 지역 등 세부 조건은 지자체와 시행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신청 전 공식 앱·포털에서 최종 확인하는 것이 좋다.